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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4 메가주’라는 이름으로 펫산업 박람회가 열렸다.
2024 메가주는 지난 시간 동안 국내 ‘펫산업’ 부분에서 많은 기여를 한 K-펫 페어와 펫 트레블 쇼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 그리고 많음 참가사들이 참여하며 ‘행사의 발전’은 물론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의 성장을 입증한다.
실제 킨텍스 1전시관을 가득 채운 ‘2024 메가주’는 미끄러운 대리석 바닥의 위를 붉은 천으로 덮어 반려동물들이 미끄러짐 없이 쾌적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주며 ‘행사의 가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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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1전시관 곳곳에는 수 많은 참가사, 관련 업체들이 자리하며 행사 현장을 찾은 수 많은 관람객들, 그리고 반려동물의 시선을 끄는 모습이었다.
특히 보다 우수한 영양 구성, 혹은 소화 및 배변 등에 도움이 되는 공법 등을 적용한 사료, 간식 등은 물론이고 강아지 유모차, 이동용 왜건은 물론 각종 생활용품 등이 마련되어 더욱 다채롭게 발전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느끼게 했다.
다만 박람회라는 거대한 명분 아래, 행사의 본 모습은 대부분이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식품, 악세사리를 비롯한 각종 용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거대한 마켓’의 이미지에 집중한 부분은 내심 아쉽게 느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도 여럿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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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돋보이는 공간 중 하나가 최근 국내 자동차 문화 및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투자와 참여를 이어가고 있는 토요타의 공간이었다. 실제 토요타는 ‘판매’ 보다는 다양한 체험, 그리고 ‘바른 도그 페스티벌’을 통해 특별함을 더했다.
행사장 중심 부분에 거대하게 마련된 공간에는 큼직한 강아지 조형물과 함께 토요타의 최신 차량들이 전시되었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 그리고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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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라운, RAV4, 프리우스, 하이랜더 그리고 알파드 등 현장에 전시된 차량들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타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승 역시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형의 3열 SUV, 하이랜더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대한 공간을 갖춘 ‘알파드’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상당히 큰 편이었다. 이외에도 RAV4 역시 우수한 활용성, 기능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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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그 중심에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4’이 있었다.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4’는 바른 도그 굿즈로 꾸며진 마스코트 하우스와 인형뽑기 및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는 ‘캠페인 존’ 어질리티 전문가의 토크쇼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일반적인 어질리티 대회와 달리 조금 더 간편한 규칙으로, 반려인의 지시에 따라 가장 오래 ‘기다려’를 유지하는 강아지와 가장 빨리 달려오는 강아지를 가리는 ‘기다려’ 및 ‘이리와’ 최강전 대회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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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어질리티 대회 및 바른 도그 어질리티 스쿨(School)이 열리는 ‘바른 도그 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5월 18일에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반려견과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대회로 지난 4월 2일부터 26일까지 토요타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기너 부문 50팀과 노비스 부문 50팀이 최종 선발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어질리티 대회에서 각 체급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등 팀에게는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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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른 도그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않은 일반적인 관람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이벤트인 바른 도그 캠페인에 대한 QR 퀴즈쇼와 반려견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바른 도그 스테이지 존’이 마련되어 다채로움을 더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올해도 반려인 및 반려견이 함께 뛰놀며 교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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