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MBC의 차세대 네트워크제작시스템(NP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미 최근 5년간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분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수행해 온 만큼 회사는 또 한번 경쟁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초고해상도(UHD) 콘텐츠가 대세가 되면서 MBC는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구현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차세대 NPS 구축 사업을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KBS UHD NPS 구축과 인프라 고도화,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연합뉴스TV 차세대 뉴스 제작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은 250여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와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했다. 이번 수주 역시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반으로 한 신뢰와 인프라 선정 수준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란 설명이다.
이번 NPS 구축 프로젝트는 내년 6월까지 1년여간 진행한다. 회사는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적용 △스토리지, 서버, 단말 등 고성능·고효율의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고도화와 보안 기능 도입 △통합 관제실 구현 등을 추진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디지털전환)사업2본부장은 “미디어 소비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최다 방송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새로운 방송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만큼 이번에도 성공적인 NPS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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