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타스만’의 오프로드 버전 상상도 공개
타스만의 공식 위장막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습
지프의 오프로드 특화 SUV 랭글러와 유사한 디자인
기아가 지난달 23일, 브랜드의 첫 픽업 트럭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한 가운데, 타스만을 기반으로 제작한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의 상상도가 공개돼 이목이 끌리고 있다.
2025년부터 국내, 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타스만은 기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첫 픽업트럭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모델이다.
기아 ‘더 기아 타스만’, 오프로드 전용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랙 등을 통해 오프로드만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모습
이번에 공개된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의 타스만 상상도는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명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서 기아가 공개한 타스만의 공식 위장막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프의 오프로드 특화 SUV 모델인 랭글러와 유사한 모습으로 기아가 공개한 타스만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점이 없는 모습이다.
또한, 세로형 헤드램프, 레트로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헤드램프와 연결된 독특한 펜더 플레어 등 타스만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에 둔 모습으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되었으며, 프런트와 리어 펜더에는 클래딩을 배치하여 세로형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통일감을 형성했다.
여기에, 자동차 상단에 루프랙을 장착하고 원활한 기동성과 험지 주행이 가능한 올 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하여 오프로드의 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기아 타스만의 제원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파워트레인의 경우 2.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유력시되며, 일부 시장에서는 2.2 디젤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 차량은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하여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제공하고 AWD 사양을 통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견인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아의 첫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2025년부터 국내와 호주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3,000만 원 후반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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