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5월 17일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에서 인천-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로스앤젤레스(LA), 뉴욕에 이은 세 번째 미주 정기편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3시(현지시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7시 50분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첫 탑승객 이벤트 참가자에게 에어프레미아의 샌프란시스코 한정판 스티커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모자 브랜드 뉴에라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모자를 선물로 제공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하늘길이 열리며 미주 여행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며 “고객의 니즈가 있는 곳에 더 많은 하늘길을 열어 여행의 선택지를 더 넓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들어 미주행 출장·여행 수요와 동남아로부터 환승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에어프레미아의 샌프란시스코 신규 취항이 그 수요를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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