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은색 체인 목걸이에 화려한 패턴의 옷을 착용하자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GPT-4o’를 기반으로 한 챗GPT에 저커버그 CEO의 스타일 분석을 요청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매체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시선을 비교해 보기 위해 챗GPT 뿐 아니라 패션 스타일 전문가에게도 동일하게 달라진 저커버그의 스타일을 분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챗GPT는 저커버그 CEO가 회사를 운영하는 자신의 업무와 더 적절한 옷을 입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챗GPT는 “캐주얼한 저커버그의 스타일은 때때로 CEO로서는 너무 편안해 보일 수 있다”며 “블레이저나 세련된 재킷과 같은 스마트-캐주얼 요소를 도입하면 매우 캐주얼한 룩과 포멀한 룩 사이의 격차를 메워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모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성 패션 컨설턴트이자 뉴욕패션긱(New York Fashion Geek)의 창업자 레지널드 퍼거슨(Reginald Ferguson)은 챗GPT와는 반대로 저커버그가 “그 시대에 업계의 CEO로서 적절하게 옷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챗GPT에 저커버그의 스타일이 적절한 지에 대해 상세히 질문하자, 챗GPT는 인간 패션 컨설턴트의 답변과 더 비슷하게 답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챗GPT는 “저커버그의 스타일은 일반적으로 복장 규정이 느슨한 것으로 알려진 IT 업계에 있어 적절하다”며 “행사에서의 정장 차림은 그가 필요할 때 자신의 스타일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전통적인 CEO에 대한 기대에 부합한다”고 했다.
저커버그의 체인 목걸이 사진을 보고 레지널드 퍼거슨은 새로운 목걸이 선택이 “세련됐다”고 했으나, 챗GPT는 “액세서리의 경우 체인 목걸이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적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특히 전문적이거나 공적인 장소에서는 좀 더 은은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CEO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다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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