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하단 듀오로 새롭게 합을 맞추자 마자 LCK와 MSI 우승을 합작해낸 ‘페이즈’ 김수환과 ‘리헨즈’ 손시우가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2일차 결승전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리헨즈’ 손시우는 젠지가 7년만에 LCK에 MSI 우승트로피를 선사한 것에 대해 “저희가 스프링 스플릿을 우승하고 왔지만 MSI도 우승할 수 있을지 100%의 확신은 없었다.”라고 이야기한 뒤 “끝까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분들 모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생각해 기분이 좋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결승전서 마오카이, 블리츠크랭크 등을 꺼내며 MVP에 선정될 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항상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연습이나 스크림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파트너인 ‘페이즈’ 김수환도 지금까지 경험한 성공과 관련해 “지난해 4번의 기회 중 2번을 잡고 절반의 성공을 달성했다.”라고 평가했으며, 이번 시즌의 각오로 “올해는 모든 기회를 다 잡고 출전하는 모든 대회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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