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이드 전문기업 팜클은 IR3535 반려견 해충기피제 ‘와프와프’(WAFWA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와프와프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외부 활동을 위한 모기·진드기 기피제로 5년간 개발을 통해 완성한 제품이다.
반려견에게 직접 사용하는 약제로 기본적인 모기, 진드기 기피효력 외에도 피부감작, 호흡독성, 제품사용 임상 테스트 등 강화된 안전실험을 수행하고 주무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허가를 취득했다.
주성분 IR3535는 독일 머크의 천연유래 성분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에서 모기, 진드기의 인체용 해충 기피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아로션,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는 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독성이 가장 낮은 기피제 성분으로 등록됐다.
주성분 이외 부성분 역시 인체용 제품에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용법 용량에 맞춰 사용시 1회 사용으로 96%의 모기 기피율과 97.6%의 진드기 기피율이 4시간 동안 유지된다. 진드기 기피의 경우 사용 후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60%의 기피율이 유지되는 제품으로 스프레이 타입으로 이용이 간단해 반려견과 야외활동 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와프와프는 매년 성장하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 맞춰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팜클에서 처음 선보이는 반려동물 솔루션으로 ‘We are friends, we are family’라는 브랜드 의미처럼 가족과 친구같은 반려견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고 더 행복한 일상 생활에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살생물제 업계 최초로 의약외품 GMP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미 관련 기준에 맞춰 유효성, 안전성, 안정성이 확보된 고도의 품질보증체계를 확립해 해충기피제 생산과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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