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가 주관한 ‘제88회 정기학술발표대회’서 ‘낙농식품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단백질 수요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유산균 발효기술을 접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남양유업은 지속적인 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낙농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단국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로, 원활한 소화와 흡수를 돕고자 국내 최초로 유청 단백질을 발효시킨 유산균 발효 단백질을 사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남양유업은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를 출시하며 운동과 근육 건강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소비자층을 공략했다.
조영훈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국민 건강증진 및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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