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최초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 공개
호주·뉴질랜드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 개발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
지난달,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실제 구체적인 디자인을 공개하기 전 큰 틀의 디자인 방향만 소개하는 차원에서 공개되었다.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이번에 공개된 위장막 디자인은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개발했다.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나타냈다.
또, 위장막은 호주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고, 호주의 자연을 추상화한 패턴이 적용됐다.
특히, 위장막에 반영된 호주의 땅은 불타는 노을과 아웃백의 형상을 중심으로 표현됐고, 바다의 경우 다채로운 패턴과 서핑 문화 속 에너지와 열정이 담겼다.
기아는 이번 위장막 모델과 함께 디자인 개발기를 다음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위장막을 디자인한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의 인터뷰가 담겼다.
리처드 보이드 던롭은 “시각적으로도 대담하고 강렬한 이번 협업은 호주의 풍경과 더불에 문화에 내재된 모험심 등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의 첫 픽업 트럭인 타스만의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으로부터 유래됐다.
2025년 국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
이번에 공개된 위장막 디자인 사진을 통해 볼륨감이 강조된 보닛과 튀어나온 휀더, 짧은 전면 오버행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높은 지상고와 오프로드 타이어, 최신 스타일 헤드램프 LED 디자인 등도 확인 가능하다.
실내로는 앞좌석과 뒷좌석 도어 앞쪽에 손잡이가 달린 모습이 확인되고, 뒷자석 후면 유리에는 별도 개폐 장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2리터 디젤과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내연기관 모델에 집중하고 있지만 전기차 버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계획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공개와 함께 중형 픽업트럭인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호주·아프리카·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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