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의 1분기 해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권역별 매출 규모는 미주, 유럽, 중국, 아시아 순으로 컸다.
휴롬은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과 글로벌 전시회 참여로 글로벌 시장에서 착즙 주스 효용성을 알린 건강 마케팅을 매출 증가 요인으로 손꼽았다.
지난해 △미국 미식축구 선수 닉 보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스 카 △이탈리아 건강푸드 셰프 마르코 △일본 패션모델 야노 시호 △조승우 한약사 등 5명을 휴롬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휴롬 관계자는 “오랜 기간 휴롬 착즙기로 만든 채소·과일 주스를 마시며 효능을 체감한 인플루언서를 앰배서더로 선정했다”며 “앰배서더의 진정성 있는 후기가 글로벌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휴롬은 글로벌 앰배서더를 늘릴 방침이다. 지난 15일 독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인 루카스 요제프 포돌스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추가 선정했다.
포돌스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신인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FC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FC 등 명문 축구팀을 거쳐 현재 폴란드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현역 생활에서 활약 중이다.
휴롬은 글로벌 바이어·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글로벌 전시회 참여도 지속했다.
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암비안테’를 시작으로 일본 건강박람회, 미국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S),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와 독일 피보 박람회 등 상반기에만 5개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했다.
휴롬은 하반기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휴롬 관계자는 “기존에 주력한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중동·중남미 등 신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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