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 게이밍 이상민이 1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주차 경기 울산 HD FC 상대로 1세트에 출전해 승리했다. 데뷔전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WH게이밍은 승점 5점을 챙기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후 이상민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WH 게이밍 이상민. /이윤파 기자 |
– 오늘 승리소감은?
원하는대로 첫 출전 승리를 거둬서 만족스럽다. 하지만 공격적인 성제경과 더 재밌게경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오늘 경기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반부터 고민 별로 없이 플레이해서 선제골을 넣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넣지 못한 것이다.
– 이번 매치 밴픽이 상당히 중요하단 평가가 많았는데
울산은 모먼트 크루이프를 가지고 있기에, 상대가 못 쓰게 하면 우리가 무조건 유리하게 경기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코인토스를 두 번이나 이겨서 편하게 게임할 수 있었다.
– 아직 3경기지만, 기존의 3강 구도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좋은 시작을 예상했나?
예상까진 못 했지만, 아직까지 우린 진적이 없다. 우리는 대회 없는 날에도 모여 같이 게임을 즐길 정도로 팀워크가 매우 강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상대가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때마다 무슨 생각 들었나?
그때마다 마음이 철렁철렁했다. 우리 팀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지막 인호형이 승리 못해서 아쉽다.
– 이번 시즌 각오를 듣고싶다
개인적으로 첫 경기 1대0으로 이겨서 아쉽지만 팀원들이 다 잘하고 있어서 좋다. 일단 플레이오프까지 도달한 뒤에 우승까지 노려보는 그림으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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