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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레이싱의 박규승이 슈퍼 6000 클래스 데뷔 첫 폴 포지션에 오르며 ‘3라운드 포디엄 정상’의 가능성을 밝혔다.
18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5.615km)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펼쳐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예선 경기가 펼쳐졌다.
15분 동안 진행되는 1차 예선에서는 더블 라운드로 펼쳐진 개막전에서 우위를 점한 ‘넥센타이어 진영’의 선수들이 돋보였다. 1차 예선의 1위는 2분 12초 441를 기록한 오한솔(오네 레이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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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광빈(원 레이싱)은 물론이고 서한 GP의 장현진, 김중군, 오네 레이싱의 김동은, 이정우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미쉐린 타이어 진영에서는 박규승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어지는 2차 예선에서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최광빈의 스톡카에 문제가 발생하며 잠시 적기 상황이 있었지만, 상황 해제 후부터는 ‘미쉐린 타이어의 시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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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넥센타이어 진영의 선수들이 분주히 주행을 이어가며 2분 12초 후반의 기록으로 상위권에 오르는 듯 했지만 이내 박규승이 2분 11초 744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거머쥐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미쉐린 타이어의 퍼포먼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올 시즌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석찬이 2분 12초 602를 기록하며 예선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리드 앞줄을 ‘브랜뉴 레이싱’으로 채웠다.
다만 박석찬은 예선 경기 기술위원의 승인 없이 진행된 휠 탈거 및 타이어 교체 등으로 인해 심사를 통해 실격처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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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찬의 실격으로 인해 2위부터 7위까지 넥센타이어 진영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며 3라운드 옛’전체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넥센타이어 진영이 우위를 점하는 듯 하지만 ‘미쉐린 타이어 진영의 반등’을 느낄 수 있었다.
어 진영의 우위가 느껴지지만 미쉐린의 반등을 느끼기엔 충분한 모습이었다.
예선 경기를 마친 후 박규승은 “이번 3라운드를 앞두고 미쉐린 측에서 새로운 스펙의 타이어를 준비해주셨는데 연습 및 웜업 주행을 이어가며 ‘우수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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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새로운 스펙의 타이어였던 만큼 1차 예선에서는 전체적인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2차 예선에서 승부를 보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피트 스톱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 역시 들을 수 있었다. 박규승은 “이처럼 좋은 퍼포먼스의 타이어와 함께 피트 스톱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도 있는 만큼 결승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피트 스톱 레이스로 펼쳐지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 경기는 19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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