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온라인게임 라테일이 ‘라테일 플러스’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이식돼 돌아왔다. 라테일 플러스의 첫인상은 캐주얼하고 경쾌한 그 시절 그 모습이었다.
라테일은 올드 게이머에게 굉장히 익숙하고 또 반가운 이름이다. 모바일로 돌아온 라테일 플러스는 팬들이 알고있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한편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볼륨을 높였다. 그러면서도 템포가 빨라 답답함이 없고 라이트한 게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라테일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
게임에 처음 접속하면 커스터마이징, 직업 선택 등의 통과의례를 거치게 된다. 기자는 탐험가로 게임을 시작했지만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받은 직업은 마법사다.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당시 횡스크롤 RPG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냈다.
라테일 플러스는 원작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모바일인 만큼 자동사냥이라는 결정적인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 라테일 온라인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캐릭터들도 가볍게 도전해볼 만하다.
게임 자체는 익숙한 맛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20레벨 중반에 도달하면 이용자들과 던전을 돌 수 있다. 처음에는 사룡의 둥지를 돌게 되는데, 여기서 사룡 세트(에픽 등급)을 맞추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던전은 하루에 3번 입장할 수 있는데 파티 인원을 꽉 채워 입장하는 것이 많은 보상을 얻는 방법이다. 필드에서 사냥을 하거나, 마을에 가만히 서있어도 다른 이용자들의 초대가 빈번하다. 굳이 파티를 만들지 않아도 이런 초대를 받아서 꾸준히 던전을 플레이하면 된다.
숙제 개념의 콘텐츠도 존재한다. 매일 활약도에 따라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랜덤 던전 클리어, 몬스터 타워 클리어, 보물지도를 플레이하고 활약도를 높여야 한다. 몬스터 타워의 경우 클리어하면 다음 날부터 소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손쉬운 파밍이 가능하니 최대한 클리어할 수 있는 곳까지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또 채광을 통해 다양한 광석을 얻을 수 있다. 채광은 생활의 개념으로, 해당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던 초반 장비 세트인 사룡 세트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퀘스트 과제나 레벨링을 위해서는 필드 사냥도 진행해야 한다. 다만 필드에서 사냥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 반드시 포션이 점점 부족하게 된다. 포션의 경우 교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물약을 교환할 수 있고, SP 포션 등도 구매하면 좋다. 이를 자동 사용으로 설정해 자동 사냥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한다.
시간 이벤트 역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 특정 시간에 개최되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보상을 얻어야 한다. 이외에도 온천 이벤트, 월드 보스에 참여해 레벨링 및 장비 파밍을 진행해야 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돌리며 이벤트에 참가하고 던전을 돌면 된다. 이에 따라 필요한 장비 파밍하고 레벨링을 진행하면 될 것을 보인다. 그 시절 감성과 추억을 잘 살려낸 라테일 플러스는 초보자도 쉽게 성장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횡스크롤 RPG와 함께 추억에 빠지고 싶은 이용자는 시작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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