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자연어 처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공표했다.
와이즈넛은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용성 대표는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전사 임직원들과 와이즈넛이 걸어온 지난 24년을 돌아보며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의 비전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세상 간 자유롭고 평등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AI 기술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의 진행 과정을 공표했다. 와이즈넛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와이즈넛은 영업, 마케팅, 솔루션지원, 개발, 사업기획, AI 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획 및 운영, 제품개발, R&D 연구 등 전 부문에 이르는 역대 최다 장기근속 임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순금 골드바와 상장을 수여했다. 장기근속은 5주년, 10주년, 20주년으로 구분된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경기 불황 장기화와 함께 타 산업군에 비해 이직이 활발하고 인적자원의 의존도가 높은 중소 IT기업에서 매년 장기근속자가 대거 배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기이자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통해 와이즈넛만의 저력을 보여줄 때”라며 “앞으로도 AI 대표 기업으로써 내실을 다지고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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