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식재료 보관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인공지능(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향상시켰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ℓ 확장한 861ℓ 저장 용량으로 보다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대파, 부추 등 길이가 긴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을 갖췄다.
강력한 탈취 효과의 ‘UV 청정 탈취기’를 갖춰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준다.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이며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모드 2단계로 설정하면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강점이다.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 종류와 보관 기한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 우측 도어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구글 포토, 삼성티비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앱에서 사진 공유, 뉴스 시청, 레시피 검색, 음악 감상,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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