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타코마 미국서 본격 판매 시작
콜로라도, 레인저, 타스만 등과 경쟁하는 모델
토요타 미국 법인이 브랜드의 대표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 풀체인지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타코마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TNGA-F 보디 온 프레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최신 ADAS, 2.4 터보 하이브리드 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형 타코마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로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기아 타스만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타코마 풀체인지, TNGA-F 보디 온 프레임 구조 적용
신형 타코마의 기본형 모델은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LED 헤드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오토 하이빔,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의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상위 트림에서는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더욱 명확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위해 빌스테인 서스펜션이 추가됐다.
신형 토요타 타코마는 기존 플랫폼을 대체하여 토요타의 대형 픽업트럭인 툰드라와 동일한 TNGA-F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F)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기본형 모델은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231~282마력, 최대토크 33.6~43.8kgm을 발휘하며, 일부 트림에서는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더불어, 상위 모델인 2.4 터보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의 V6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며, 합산 총 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4.3kgm를 발휘한다.
한편, 토요타의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 풀체인지의 미국 가격은 기본형 3만 1,500달러(한화 약 4,300만 원), 2.4 터보 하이브리드 4만 1,895달러(한화 약 5,740만 원)부터이며, 가장 높은 사양인 TRD 프로 트림은 6만 5,395달러(한화 약 9,000만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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