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번 사업본부 신설은 올해 1월 이봉주 대표 부임 후 진행된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이다.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해 DX사업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키며 조직 효율화 및 글로벌 부문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신규 본부는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와 AI 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를 포함해,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준비한다.
웅진씽크빅은 DX사업본부장으로 네이버, 현대카드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사업 부문의 조직장을 역임한 원만호 전무를 선임했다. 원만호 전무는 각 제품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부터 정착화까지 글로벌 사업 전반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봉주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각 조직은 명확한 성장 전략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세워진 DX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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