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대표 홍정인)의 ‘2024 시네도슨트’가 새로운 주제와 함께 오는 6월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16일 메가박스 측은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4 시네도슨트’의 시즌2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2는 코엑스(6월3일)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7월4일) 등 두 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코엑스에서는 ‘미술사의 위대한 라이벌들’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반 고흐 VS 에드바르트 뭉크: 그들의 별이 빛나는 밤 △에드가 드가 VS 뚤주르 로트렉: 그들의 손에 빚어진 파리 △파블로 피카소 VS 앙리 마티스: 그들이 만들어낸 현대 △마르크 샤갈 VS 살바도르 달리: 그들의 꿈이 말하는 세계 등 미술사적 대비점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둘러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는 ‘서양미술로 보는 그리스 신화’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의 시작: 신들의 축제, 올림푸스의 세계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의 모험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인간의 위대함 △그리스 신화와 비극: 서양문화에 영향을 준 신화들 등 미적 가치가 높은 명작들과 함께 관련 에피소드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시네도슨트는 학생, 학부모는 물로 직장인을 포함해 예술을 즐기는 관객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스테디셀러 강연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고흐와 뭉크를 다루는 강연은 5월에 국내에 열리는 뭉크 전시회 감상 전에 꼭 관람을 권하고 싶은 강연이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사를 시네도슨트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미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최근 마무리된 시즌1이 최고 좌석판매율 80% 가까이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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