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에프엔씨가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한 ‘오바로이김치’를 선보였다.
회사는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특징인 중부식 김치를 구현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적정비율로 배합해 비린내가 적고 깔끔한 맛을 낸다. 직접 갈아 넣은 사과는 천연 단맛을 낸다. 고랭지와 해남 등 계절별로 가장 맛있는 배추를 선별해 투입하고,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맛과 풍미를 살렸다. 무, 찹쌀풀, 양파, 마늘, 생강 등 모든 재료가 국산이다.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상을 받았다.
김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생산한다. 버섯을 이용한 김치 제조 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등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2021년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씨알에프엔씨 관계자는 “미국, 일본, 네덜란드, 대만 등에 수출하며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면서 “가족에게 맛을 전한다는 정성으로 엄격하게 제조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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