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유료 멤버십 매장 33호점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랜드500 아산점’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유료 멤버십 도입 1주년을 맞아 연회비를 전액 포인트로 돌려주는 내용을 담은 개편도 진행한다.
랜드500 아산점은 영업 면적 약 765㎡ 규모의 단층 매장이며, 아파트 단지와 주거지가 많은 아산시청 인근에 위치했다. 이곳에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500가지 특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아산점 안쪽에 마련된 ‘혼수·이사 존’에선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필수 가전 패키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매장 한가운데엔 10개의 안마의자와 어깨 및 종아리 마사지기, 마사지 건 등을 배치해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랜드500 특별 존에 방문하면 밥솥, 공기청정기, 전기오븐 등 소형 가전을 한정 수량으로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산점에서는 다채로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냉장고 인기 모델을 최대 54% 할인하며, 행사 모델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벽걸이 에어컨을 최대 35% 할인하고, 인기 선풍기와 제습기 특가전도 진행한다.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소형 가전 7품목을 300만원대에 모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도 구성해 준비했다.
전자랜드는 랜드500 아산점 리뉴얼 오픈 일정과 유료 멤버십 제도 신설 1주년에 맞춰 회원제를 일부 개편했다. 먼저 5월 16일부터 연회비가 각각 1만원과 3만원인 라이트, 스탠다드 멤버십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연회비만큼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즉시 돌려받아 무상으로 유료 회원제에 가입하는 효과를 얻는다.
가입 후 1년이 지나 동일 등급으로 멤버십을 갱신하는 고객에게는 신규 고객보다 최대 2만 50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멤버십에 재가입한 고객이 오는 7월 31일까지 랜드500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일본 2박 3일 골프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6월과 7월에도 전국에 랜드500 매장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랜드500 매장에선 전자랜드 전문 상담사에게 가전제품 비교 설명도 듣고, 제품을 충분히 체험한 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구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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