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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 첫 공동 대표 체제 돌입…허먼 헐스트·니시노 히데아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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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허먼 헐스트 플레이스테이션(PS) 스튜디오 수석 부사장과 니시노 히데아키 플랫폼 경험 그룹 부사장을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하고 첫 공동 대표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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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IGN 등 외신에 따르면 SI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공동 대표에 허먼 헐스트 부사장, 니시노 히데아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허먼 허스트 신임 공동 대표는 SIE 스튜디오 비즈니스 그룹을 맡아 SIE 콘텐츠 개발, 퍼블리싱 및 비즈니스 운영 등을 맡는다. 니시노 히데아키 신임 공동 대표는 기술, 제품, 서비스 및 플랫폼 경험 확대를 위한 역할이다. 또 하드웨어, 서비스 및 주변 장치 판매 및 마케팅 등도 담당한다. 

앞서 SIE를 이끌었던 토토키 히로키 임시 대표는 SIE 회장직, 소니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직을 겸임한다.

외신은 구조조정과 PS5 판매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SIE가 이를 돌파하기 위해 공동 대표 체제 전환으로 변화에 나섰다고 풀이한다. 

허먼 허스트 공동 대표는 “스튜디오 비즈니스 그룹을 이끌고 PS5를 통해 성공을 이어가며 미래를 준비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니시노 히데아키 공동 대표는 “우리는 항상 SIE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커뮤니티를 더욱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허먼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SIE가 지속 확장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놀라운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위치에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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