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는 1분기 매출 202억8000만원, 영업이익 16억82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9%, 당기순이익은 1699%가 급증했다.
한국파마는 수익성 중심 경영 전환 이후 지속 추진된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올해 연구개발(R&D)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사업 모델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시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파마는 기존 강점인 정신신경계 용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제품을 발매를 통해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품목허가를 준비 중인 철결핍 치료제 ‘아크루퍼’는 향후 회사의 주요 매출 견인제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플렌뷰산과 알지겐액의 매출은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회사의 재정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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