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을 내린 VCT 퍼시픽의 2024년 스테이지 1 대회가 지난해 정규 시즌보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스포츠 시청 기록 관련 전문 업체인 e스포츠 차트는 2024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시청자 수와 관련된 정보를 발표했다.
12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의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서 진행된 2024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킥 오프 챔피언인 젠지 e스포츠를 비롯해 총 11개 팀이 참여해 알파 조와 오메가 조로 나뉘어 정규 시즌이 진행됐으며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를 풀 세트 접전 끝 꺾고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경기는 PRX와 젠지가 다시 한 번 맞붙은 결승전으로 50만 9,448명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도 2주차 첫날 있었던 두 팀의 대결로 최고 시청자 수는 42만 7,444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관심을 모았던 팀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 중 하나로 손꼽혔던 T1의 경기였다. T1은 PRX,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와의 경기서 각각 41만 1,742명, 37만 1,892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모으며 인기 팀의 면모를 뽐냈다.
5위 기록은 지난해 VCT 퍼시픽 결승전의 재대결이었던 PRX 대 DRX의 경기로, 36만 6,977명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e스포츠 차트 측은 이번 대회 전체 기록과 관련해 지난해 대비 시청자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110시간 45분에 걸쳐 방송된 2024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2,213만 5,282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자 수는 19만 9768명이었다. 이 기록 중 최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27.5%, 평균 시청자 수는 44.3% 각각 상승한 수치로 지역 별 비교에 있어 전체 지역 중 최고의 성장세에 해당한다.
VCT 아메리카스는 최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0.3% 감소한 49만 6845명, 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7.3% 성장한 24만 1,142명을 기록했다. VCT EMEA는 2.8% 상승한 31만 1,685명의 최고 시청자 수와 25.7% 상승한 15만 119명의 평균 시청자 수를 각각 보여줬다.
한편 2024년 처음 리그가 진행된 VCT 차이나는 중국 이외의 방송 플랫폼서 최고 시청자 수 3만 9,962명, 평균 시청자 수 7,183명을 기록했다.
자료=e스포츠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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