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LB제약은 1분기 매출액이 334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억1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해 86.0% 늘어났다.
HLB제약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부 매출이 늘어난 데다 신약개발,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공격적인 매출성장과 원가구조 개선 그리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한 노력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견인했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진 만큼 흑자기조가 올해 말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관계사인 HLB생명과학은 코로나19 검사키트 수요 감소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38억9400만원, 영업손실 5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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