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 13일 오후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오류 현상을 발견해 바로 조치를 취했으며, 오후 1시 50분부터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부터 약 6분간 일부 카카오톡 모바일과 PC버전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PC버전 카카오톡이 갑자기 로그아웃 처리가 되거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면서 카카오톡이 또다시 ‘먹통’이 된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10월 판교에 위치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12시간 넘게 카카오톡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을 겪었다. 지난해 11월에도 일시적인 메시지 수·발신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만을 겪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작업 중 6분간 일부 이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 PC 로그인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즉시 복구 완료했다”면서 “다른 외부 원인이 있는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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