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자사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서와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헌신도재단은 신도리코 서울 본사에서 디딤돌 꿈나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가헌신도재단은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1973년 설립한 신도리코 장학회와 1984년 설립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2004년 통합한 비영리법인이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비롯해 과학, 문화, 사회복지, 학술 전 분야에 걸쳐 공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문화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도서와 학습교구를 지원한다. 가헌신도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모두복지재단이 지원한다.
지난 3월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거쳐 총 30곳을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 총 3000만원 상당 신청도서와 학습교구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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