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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시즌1 우승 ‘덕산’…”감동적이고 꿈만 같은 우승”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1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덕산이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마무리됐다. 

덕산은 1일차부터 1위를 기록한 이후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최종 덕산은 총 83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89점을 챙기며 토탈 포인트 172점을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덕산과 접전을 벌였던 농심 레드포스는 162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 앵그리, 4위 인피니티, 5위 포에버, 6위 디플러스 기아, 7위 락스, 8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한 덕산 이스포츠의 ‘큐엑스’ 이경석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쏘이지’ 송호진 선수, ‘현빈’ 전현빈 선수, ‘밍’ 김상민 코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일문일답.

– 우승 소감 한마디
덕산 ‘큐엑스’ : 가장 중요했던 이스포츠 월드컵이 걸려 있는 경기에서 우승해 기분 좋다. 어려웠던 시즌이었는데 좋은 성적 거뒀다.
덕산 ‘씨재’ : 좋아하는 큐엑스 선수와 같이 우승해 기분 좋다. 첫 우승을 덕산에 와서 이뤘다는 것이 감동적이고 꿈만 같다. 이스포츠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덕산 ‘쏘이지’ : 우승해서 기분 너무 좋다. 이스포츠 월드컵이 걸린 대회인 만큼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하다.
덕산 ‘현빈’ :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이스포츠 월드컵에서도 잘해보겠다.
덕산 ‘밍’ 김상민 코치 : 팀원들이 서로 잘 이끌어주고 팀워크도 맞춰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 2일차 경기를 마치고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덕산 ‘밍’ 김상민 코치 :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하자고 했다. 잔실수만 줄이자는 피드백이 나왔다. 이번 시즌 오더인 쏘이지 선수가 좋은 판단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 이스포츠 월드컵 예상 성적과 각오
덕산 ‘큐엑스’ : 예상되는 성적은 3위권 안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쏘이지 현빈이 아직 세계무대에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오프라인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서 3위권까지 가능할 것 같다. 마지막 꿈은 해외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덕산 ‘씨재’ : 3위 안으로 생각한다. 온라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잘하지 않을까 한다.
덕산 ‘쏘이지’ : 우승이다. 우리 팀이 더 끈끈해지면서 팀 합을 맞춘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덕산 ‘현빈’ : 5등 안이 예상 순위다.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 나올 것이다.
덕산 ‘밍’ 김상민 코치 : 3등 안에 들것 같다. 세계대회 온라인 때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준비만 잘하면 상위권에 오를 것 같다.

– PMWC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덕산 ‘밍’ 김상민 코치 : 이번 파이널에서 자기장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풀어낼 수 없는 자기장이 잡히면 어떤 방안이 좋을지 생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 다수 팀들의 상향 평준화에 관한 생각은
덕산 ‘밍’ 김상민 코치 : 예전에는 강팀이 우세했는데 시즌0부터 예상치 못한 팀들의 성적을 보면서 상향 평준화가 됐다고 생각한다.

– 역대급 자기장이 튀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었는지
덕산 ‘큐엑스’ : 서클이 안 좋아도 외곽을 펼치며 분위기 파악을 했거나, 안쪽 시야를 확보하면서 중앙 자리 선점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 2007년생 두 선수는 어떤 원동력이 가장 컸는지, 부담감은 없었는지
덕산 ‘쏘이지’ : 같은 나이여서 합을 맞춰가면서 제일 친해졌고 재미있는 팀원인 것 같다. 우리가 최강이라고 생각해서 부담감은 없었다.
덕산 ‘현빈’ : 아카데미 때부터 같은 팀이었다. 팀원 모두 잘해줘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2일차 종료 후 현빈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는데 오늘 맹활약했다. 소감은
덕산 ‘씨재’ : 오늘 현빈 선수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마지막 5매치 끝나고 ‘이게 너야’라는 말을 해주며 팀원들과 좋아했다.

– 팬분들에 마지막 한마디
덕산 ‘큐엑스’ : 덕산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에 힙입어 열심히 하는 동기 부여가 된다. 열심히 하겠다.
덕산 ‘씨재’ : 팬분들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월드컵에서도 응원하는 맛 보여드리겠다.
덕산 ‘쏘이지’ : 감사드린다.
덕산 ‘현빈’ : 응원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덕산 ‘밍’ 김상민 코치 : 끝까지 응원 감사드린다. 월드컵도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오겠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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