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BLG에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무너지며 패자전으로 향했다.
12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승자조 2라운드 경기 4세트 초반 제우스가 상대 2인 다이브를 잘 흘려내며 위기를 넘겼고, 첫 드래곤을 챙겼다. 제우스가 다시 한 번 상대 다이브를 흘려내며 T1이 자칫 망가질 위기를 잘 넘겼고, 이어 상대가 사냥 중인 드래곤까지 챙겨가며 기세를 올렸다.
T1이 상대에 큰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경기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인 신경전에서 두 명이 잡히며 미드 1차 포탑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24분 페이커의 2킬을 엮어 T1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어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다. 그러나 27분 페이커에 이어 케리아와 제우스까지 허무하게 잡혔고, 구마유시까지 잡히며 바론 버프가 BLG에게 넘어갔다.
바론 버프로 엄청난 골드를 벌어들인 BLG는 바텀 라인으로 통해 T1 본진에 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T1은 치명적인 에에스를 허용했다. 결국 BLG는 T1의 넥서스를 파괴했고, T1은 패자전으로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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