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대형 신작 3종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3종을 선보였다.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 구글플레이 인기 1위 등을 기록하며 서비스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시 하루 만에 일간활성사용자수(DAU)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며 넷마블의 역대 게임 출시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5월 29일에는 대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레이븐2’을 출시한다. 레이븐2는 사전예약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넷마블은 상반기 신작 3종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작을 대거 출시한다. 하반기 출시작은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글로벌 54 개국에서 20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SF MMORPG다.
데미스 리본은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넷마블은 데미스 리본으로 서브컬쳐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는 원탁의 기사 IP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 다크판타지 RPG다. 퍼즐, 기믹 등을 활용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으로 재미를 극대화했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넷마블이 지난해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이은 두 번째 키우기 방치형 게임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라인업은 인기 IP 기반의 게임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체 IP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고퀄리티 게임성, 다양한 플랫폼 지원 등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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