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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덕산 GF 2일차 1위 “좋은 분위기 놓치지 않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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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이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덕산은 총 54킬 포인트와 순위포인트 60점을 챙기며 토탈 포인트 114점을 기록했다. 2위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챙긴 디플러스 기아(96점)가 차지했다. 3위는 포에버(96점), 4위 앵그리(95점), 5위는 농심 레드포스(95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마친 덕산은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어려운 서클이 많았는데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팀원들과 화이팅 하며 경기에 임했다. 분위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내일도 실수를 줄여서 잘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1매치는 사녹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1일차 2위의 성적을 보인 포에버는 단 1킬 포인트를 챙기고 무너졌고, 락스는 해안가에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과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와 잇따른 교전에 제압됐다. 1위 덕산이 광탈한 후 앵그리는 2킬 포인트를 챙겨 1위를 탈환했지만, 농심 레드포스 ‘티지’와 ‘비니’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제압 당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엠텍 스톰엑스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스플릿 운영으로 흐름을 주도해 2일차 첫 치킨을 챙겼다.

2매치는 에란겔로 전장을 옮겼다. 앵그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덕산은 절묘한 투척 무기와 폭발적인 화력으로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와 교전에 승리해 1위를 재탈환했다. 덕산은 ‘현빈’의 정교한 수류탄이 락스 ‘오토’를 끊어내면서, 디플러스 기아, 베가 이스포츠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돌입했다.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도 덕산은 공격적인 운영으로 남은 선수들을 제압하며 승리를 거두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3매치 90점을 채우며 1위를 유지한 덕산은 다수의 교전에서 ‘쏘이지’만 살아남았고 포커스 ‘카사’의 투척 무기에 마무리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비니’가 혼자 생존한 젠지 ‘미사일’을 끊어내면서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는 농심 레드포스 ‘티지’의 수류탄에 위기를 맞았지만, ‘탐라’의 침착한 샷이 상대에게 적중하면서 GF 첫 2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4매치에서 포커스는 집 단지에서 ‘브로커’가 절묘한 위치를 선점하며 막강한 화력을 뿜었고, 3위 디플러스 기아는 0킬 포인트로 광탈했다. 앵그리는 자기장 주도권을 앞세워 이글아울스를 잡고 순위 상승에 성공했고 1일차에 이어 2치킨을 획득한 앵그리는 11킬 포인트를 추가해 2위에 안착했다.

5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전 매치 치킨으로 2위에 오른 앵그리는 자기장을 피해서 안전 지역으로 접근하던 중 베가 이스포츠에게 걸려 0킬 포인트로 탈락했고, 본격적인 교전에 나선 농심 레드포스가 2위로 순위 바꾸기에 성공했다. 치킨 경쟁에서 포에버 ‘찬’의 공격에 덕산이 먼저 무릎을 꿇었고, 락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교한 투척 무기로 포에버를 압박했고, 정교한 샷이 이어지며 최종 승리했다.

마지막 매치 초반 앵그리와 만난 능선에서 위기를 맞은 농심 레드포스는 자리를 이동했지만,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와 베가 이스포츠 양각에 걸려 빠르게 2일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포에버는 0킬 포인트로 치킨 경쟁에 합류했지만, 순위 포인트로 2위에 올랐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정교한 수류탄 공격으로 포에버, 미래엔세종 모두 꺾으며 2위를 되찾았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정규 시즌으로 진행한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진행된다.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시즌별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파이널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진출을 위한 포인트로 치환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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