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위기에 몰렸던 TOP e스포츠의 저항에 젠지가 일격을 허용했다.
11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5일차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대 팀 TOP e스포츠(이하 TES)의 경기서 젠지가 3세트를 패했다.
정글서 상대 트리스타나와 말파이트에 추격당하다 선취점을 내준 젠지는 상단 지역서도 라이즈와 말파이트를 교환했으며 하단 지역 합류전서도 마오카이를 쓰러뜨리는 대신 두 명이 잡혔다. 직후 서포터를 교환하고 첫 유충 세 마리를 내준 젠지는 드래곤을 치는 상대를 덮쳐보았으나 드래곤도 내주고 후속 정글 추격전서 봇 듀오가 모두 잡혔다.
두 번째 유충을 둔 교전이 장기화되며 2킬을 기록했지만 세 명이 잡히며 유충 두 마리를 내준 젠지는 두 번째 드래곤과 전령도 허용했으며 TES가 전령을 중앙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지나 2차 타워까지 충돌된 뒤 바론 둥지 근처에서 전선이 갈라지며 알리스타를 잡는데 성공했다. 중앙 1차 타워를 무너뜨린 젠지가 드래곤 타격을 시도했지만 이를 막기 위해 들어온 상대에 먼저 킬을 기록하고도 4명이 잘렸으며 TES에 첫 바론까지 내줬다.
상단 지역 1차 타워가 파괴된 뒤 말파이트 궁극기를 앞세워 2차 타워까지 무너졌지만 럼블을 잡은 젠지는 상단 지역서 먼저 럼블을 잡고 전진했으나 상대가 맞받아치는 상황서 결국 트리스타나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3데스를 기록했다. 먼저 바론타격을 시작하던 젠지는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서 칼리스타가 벽에 끼여 쓰러졌으며 후속 교전서 돌파를 시도했지만 트리스타나의 트리플 킬에 에이스를 내주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무너졌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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