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PT가 2일 연속 치킨을 가져간 가운데 덕산이 선두를 수성 중이다.
11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 시리즈 1 파이널 2일차 매치3 에란겔 경기 자기장이 또다시 팀들이 없는 곳으로 형성되며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운영을 예고했다. 선두 덕산은 경기 초반 선수 하나를 잃으며 지난 매치 같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어졌고, 세 번째 자기장이 9시로 치우치며 파이널 내내 팀들은 이리저리 뛰어야 했다.
빠르게 자기장에 자리잡은 젠지가 EOS를 잡으며 기회를 이어나갔고, 다음 자기장은 3시쪽으로 형성되며 결과적으로 지난 매치와 같은 위치에서 팀들이 총구를 겨눴다. 기세를 올렸던 BSG와 락스가 탈락한 이후 선두권 팀들은 모두 한 명씩 인원을 잃으며 하위권 팀에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 덕산은 90점을 기록하며 탈락했고, DK 역시 한 명이 남은 가운데 농심이 다시 한번 추격의 기회를 얻었다.
하위권 젠지가 이번 매치 대거 킬을 쓸어담은 가운데 하위권 FS가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젠지에게 정리됐고, 농심이 젠지를 정리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어부지리를 얻은 게임PT는 농심을 정리하며 이틀 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