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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 부진’에 눈물…‘신작 흥행’ 넷마블은 웃음

IT조선 조회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하락을 막지 못했고 넷마블은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왼쪽), 넷마블(오른쪽). /각 사
엔씨소프트(왼쪽), 넷마블(오른쪽). /각 사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하락한 2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7% 줄어 3979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작이 장기간 부재한데다가 그동안 매출을 견인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리니지M은 전년 동기 대비 19% 매출이 줄어들어 1051억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리니지W도 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반면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올해 1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1분기 영업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3% 감소해 5854억원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역시 엔씨소프트와 마찬가지로 올해 1분기에 신작을 출시하지 않아 실적이 밝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넷마블은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에서 비용효율화를 추구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양사는 2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점쳐진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당초 상반기 말 출시가 예고됐던 배틀크러쉬가 6월로 출시 일정이 연기되는 한편 프로젝트BSS의 출시 시점도 미지수가 되면서 상반기 신작 효과를 전무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IP의 게임 매출도 하락세를 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초부터 국내 게임 시장에 출시된 중국 게임들에게 순위권에서 여러 차례 밀려나면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 듯 하다”며 “올해는 IP와 장르, 플랫폼을 다각화하며 지속 성장 역량을 만드는 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신작 출시에 따른 반등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만 3종을 선보이면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 역시 하반기까지 흑자 유지에 자신했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며 “하반기까지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온기가 반영되고 하반기에 추가 출시되는 신작들의 성과 반영에 따라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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