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N이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출시한 SAP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D’Amo for SAP iSECURE(이하 iSECURE)’이 출시 12년만에 100개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iSECURE는 법적요건에 따라 일방향 또는 양방향 암호화 가능하며 국내외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국가정보원 CC인증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SAP 전구간(SAP Add-On SW/RFC 연결 구간/RFC 연결 대상 장비) 암호화로 SAP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이다.
FPE방식의 운영모드로 토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성능을 가졌다. 부하 분산 및 장애시에도 암호화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하며, 대량으로 쌓이는 암/복호화 Log에 대한 아카이빙 기능을 내장해 데이터베이스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D’Amo솔루션이 적용된 시스템 간 복호화 전송 없이 암호화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SAP와 암호화 시스템간 장애 발생시 SAP 서버에 설치된 Emergency Agent를 구동해 무장애 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 대상 증가 시 추가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 없다.
2002년 설립된 ISTN은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지난 21년간 국내외 150여 기업의 SAP ERP 구축에 참여했으며, SAP 연동 소프트웨어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2012년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해 SAP 암호화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장애 대응 암호화 모듈인 ‘Emergency Agent’를 개발했으며, 완전한 무장애 암호화 아키텍처를 완성했다.
Emergency Agent는 SAP OS에서 구동하는 암호화 모듈이다. 네트워크 또는 암호화 시스템 장애시에도 SAP 사용자에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SAP사용자는 인프라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업무상으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SAP와 인터페이스하는 타 시스템 간에도 FPE, CBC 상관없이 암호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남기웅 ISTN 본부장은 “펜타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 SAP 도입 기업의 SAP DB보안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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