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남서울본부는 지난 8일 아파트아이, 이지스 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고객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아파트 개별세대에 대한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참여율을 높이고, 한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간 업무 IT화로 업무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은 산업부와 한전이 공동 운영하는 에너지절약 실천 프로그램으로,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전력사용량을 줄일 경우 익월 전기요금을 차감해 주는 인센티브제도이다.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고객이 전기사용량 절감 시 예상되는 할인금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해 자발적인 전기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고, 에너지캐시백 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업무시스템을 활용한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한전전용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자문서 발송이 가능하게 되어, 한전과 아파트간 상호 소통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0개 시범단지를 운영 중이고, 5월 중 2840개 단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백우기 한전 남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전 남서울본부는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의 협업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에너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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