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 해외판 버전인 ‘메가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메가G 프로모션은 인기 K-상품 해외 판매 촉진을 위해 빅스마일데이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중 최대 역직구 프로모션이다.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지급하고 인기 K-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메가G 프로모션 또한 흥행이 시작됐다. 대규모 할인 소식에 G마켓 글로벌샵 방문 고객은 평시 대비 40% 증가했으며 지난 7일과 8일 이틀 간 거래액은 평시 대비 두 배 늘었다.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도 평시 대비 50% 늘었다.
인기 상품은 K-트렌드로 대표되는 뷰티, 패션 상품이 대표적이다. 유아매트 등 국내 출산·육아상품과 전기 밥솥 등 주방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몽골 최대 e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도 지난 8일부터 ‘G마켓 메가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양 사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국내 630여 개 셀러가 할인 행사에 참여해 1만6500여 개 상품을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G마켓은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역직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빅스마일데이 수준의 대형 할인 행사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진영 G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와 같은 강력한 할인 행사에 대한 니즈가 높아, 국내 셀러의 역직구 매출 증대를 위해 메가G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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