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올해 1분기 3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올해 1월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의 흥행이 긍정적영향을 발휘했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소울 스트라이크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6억원)를 돌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소울 스트라이크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대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디 게임사 이즐이 개발한 PC·콘솔 기반 로그라이크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 등 신작도 출시한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사업 ‘엑스플라’,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등 신사업도 지속 확대하며 성과를 견인할 방침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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