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차 권리분석 서비스 집지켜는 핀테크 분야의 미래 유니콘 기업을 모집하는 ‘2024 상반기 서울핀테크랩’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금융중심지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100개의 핀테크 스타트업, 1800여명의 창업가들이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입주 스타트업에게 최대 3년의 입주기간과 함께 투자,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이들이 핀테크 전문기업,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신규 입주 기업은 핀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 30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말 상반기 모집을 실시했다.
집지켜는 부동산 계약 전 과정에 걸친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편리한 사용성을 인정받아 2024년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집지켜는 세입자들의 보증금이 안전한지 여부를 집주소 입력 하나로 무료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세입자들은 집지켜를 통해 안전한 계약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단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사 후 세입자들이 진행해야 하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같은 번거로운 행정업무까지 주민센터 방문 없이 동일 효력으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한성 집지켜 대표는 “이번 선정은 집지켜가 더욱 경쟁력 있는 프롭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 보증금 문제로 불안에 떠는 세입자들이 더 이상 없도록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임대차 계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집지켜는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수 약 4만4000명, 안전 진단 수 약 9만 2500건, 진단 보증금 총액 14조 783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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