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대해 해외 주요 매체들이 잇달아 좋은 평가를 내놨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내부 음식을 인식하고 메뉴를 추천받는 등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며 “다채로운 AI 기능으로 지루할 수 있는 주방을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냉장고 소모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휴대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오랜 사용 기간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선명한 카메라와 직관적인 AI 경험을 위한 초대형 LCD 화면을 갖춰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기기들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식재료 분야에 있어 ‘제1의 컨트롤타워’와 같다”고 비유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은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국제연합(UN)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과 음식점, 유통과정에서 식재료의 17%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카메라 기능은 버려지는 식재료와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패밀리허브 스크린에서 유튜브 감상, 인터넷 검색, 메모 기능을 이용하고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호평했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보안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업계 최초로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점을 언급했다.
미국 제품리뷰 전문매체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유려한 디자인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도어 패널,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는 웰컴 라이팅 등 미적 감각을 지녔다”며 “문을 열지 않아도 가까이 다가가면 스스로 조명을 켜서 내부를 볼 수 있게 하는 투명도어, 용도나 취향에 맞춰 얼음 형태를 정할 수 있는 아이스 메이커 등에서 삼성 비스포크 가전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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