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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1명 뿐인 한국인 이사 사실상 경질, 라인 삼키기 노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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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사옥. 사진=금준경 기자
▲ 네이버 사옥. 사진=금준경 기자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이후 소프트뱅크가 네이버 지분을 사들이겠다며 공개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소프트뱅크 결산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현 시점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A홀딩스) 지분을 100% 취득하면 여러 자유적인 선택지가 생기고, 앞으로의 전략 면에서도 여러가지가 가능하다”고 했다. 

미야카와 준이치 CEO는 “지분을 얼마만큼 매입할지는 얘기가 안 되고 있다”며 “50대 50이기 때문에 한 주만 넘어와도 다수(majority, 반수 이상)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50몇퍼센트 등이면 크게 변하는 게 없다”고도 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네이버 지분을 상당 부분 매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연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네이버에 A홀딩스 주식 매각을 요청했다”며 “네이버와 위탁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도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라인야후는 이사회를 열고 라인 서비스를 만든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사내이사 퇴임 안건을 의결했다. 논란의 발단이 된 개인정보 유출 사퇴에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라인야후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한국인 이사가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입장을 아끼고 있다. 네이버는 “중장기 전략에 기반해 결정할 문제로 현재 지분 매각 건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이유로 라인야후에 네이버 지분을 매각하라는 취지의 행정지도를 두 차례 연속으로 내렸다. 라인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라인야후가 운영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A홀딩스에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씩 출자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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