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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생성형 AI ‘라이트스피드’ 리눅스와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지원 범위 확대

IT조선 조회수  

레드햇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레드햇 라이트스피드(Red Hat Lightspeed)’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Red Hat Enterprise Linux)’와 ‘오픈시프트(OpenShift)’에 이르기까지 자사 플랫폼 전반으로 확장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를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 라이트스피드’는 업계 전반의 기술 격차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증가에 따른 복잡성을 해소해 보다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앤서블 자동화 플랫폼’에 처음 적용됐던 이 ‘라이트스피드’는 앤서블에서 자동화를 위한 코드 생성 등을 제공해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였던 바 있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최고제품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 레드햇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최고제품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 / 레드햇

‘레드햇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Red Hat OpenShift Lightspeed)’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라이트스피드(Red Hat Enterprise Linux Lightspeed)’는 지능형 자연어 처리 기능을 제공해 초보자는 더욱 쉽게, 숙련된 전문가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급 리눅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생성형 AI의 통합을 통해 플랫폼 사용 간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는 기업 내 다양한 사용자들이 기존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시프트 클러스터에 배포하는 데 생성형 AI를 활용해, 오픈시프트의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간소화하고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픈시프트 초보자들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실행에 필요한 기술을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라이트스피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IT 조직이 리눅스 환경을 배포, 관리, 유지하는 방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점점 복잡해지는 IT 인프라 환경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라이트스피드’는 고객이 일반적인 질문에 더 빠르게 답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며, 초보 관리자부터 숙련된 운영 팀까지 모두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을 통해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는 2023년 출시 이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드 추천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정교하게 개선됐다. 앤서블 라이트스피드 사용자는 IBM 왓슨엑스 코드 어시스턴트(IBM watsonx Code Assistant)를 통해 기존의 앤서블 콘텐츠를 모델 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드햇 계정 관리자는 앤서블 라이트스피드 사용에 관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라이트스피드’는 202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라이트스피드’는 기획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자세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레드햇은 앞으로 콘베이어(Konveyor)와 같은 프로젝트에도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등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셰시 바다니(Ashesh Badani) 레드햇 최고제품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은 “레드햇 라이트스피드는 AI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현, 분산 환경 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전문성을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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