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성장한 1조15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의 흥행과 2024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1% 성장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
티빙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티빙의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343억원 대비 300억원 이상 줄어든 35억원이다.
CJ ENM은 2분기에도 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 ‘졸업’을 시작으로 ‘백패커2’, ‘지락이의 뛰뛰빵빵’,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은 ‘여고추리반3’, ‘2024 KBO리그’, ‘UEFA 유로 2024’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중심으로 가입자와 트래픽 동반 상승을 노린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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