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경을 초월한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코스포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컴업 2024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컴업 2023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운영 계획과 기획 방향을 공유했다. 컴업은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행사다. 코스포는 2022년부터 민간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스포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역시 기존 3일에서 이틀로 변경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 중심이었던 참가자를 예비창업가와 일반인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국가관과 스타트업 부스는 물론 기업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프로그램도 다변화한다.
컴업에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코이카 이노베이션데이 등 정부 창업경진대회가 함께 펼쳐진다. 코스포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개선해 국내외 참가자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컴업 2024 자문위원회는 총 53명으로 구성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김광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 신동석 어센도벤처스 대표, 이석호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보좌역,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이 자문위원으로 힘을 보탠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컴업 2024는 경제 성장의 새로운 주역인 글로벌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라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누구나 컴업을 발판 삼아 세계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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