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8일과 9일 전라북도 순창군과 김제시에서 9개 전자기업과 스마트폰·가전제품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무상점검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세라젬, 쿠쿠전자, 쿠첸, 휴롬엘에스,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9개 가전사가 동참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전라북도 순창군·김제시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인삼공사 등이 행사를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휴대폰 서비스 차량과 실내 행사장 부스를 설치해 농어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소비자의 노트북, 밥솥,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고 의료기기 체험을 제공했다.
노인복지관, 보육원,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배려시설을 사전 방문해 보일러, 대형가전제품을 점검·수리했다.
무상 점검과 연계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취약계층 소비자의 피해예방 교육과 자산관리 상담, 고령자 대상 건강상태 진단과 의료기기 체험행사도 병행했다. 마을 단위로 수집한 소형 폐가전도 방문 회수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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