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인텔리안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최고의 소부장 기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20개 사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86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텔리안테크는 선박 내 통신 인프라(SAN), 해상 무선통신 시스템, 지능형 항해 정보 시스템(INIS), 데이터 동기화 등 선박통신 및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장비 제조 기술을 통해 이번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 기업 양산 평가 우선 지원, 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호진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위성 통신 안테나 및 통신 장비 제조 기술과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해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위성 통신 시장을 주도해 세계 1등 기업의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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