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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41억원 기록…전년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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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보도사진]사옥 외벽
LG헬로비전 사옥 전경./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672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8% 감소했다. 순이익은 15억 원이다.

9일 LG헬로비전은 1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지난 4월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 등이 하반기 반영돼 실적 만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281억 원, 통신이 339억 원, MVNO 수익이 382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28억 원, 렌탈은 238억 원을 기록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내실을 기하며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케이블TV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 출시한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인 ‘헬로tv Pro’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VNO 부문에서는 유심 자급제 조합 및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이민형 상무(CFO)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헬로tv Pro’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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