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챔버스는 자사의 신작 하이스트 FPS ‘덴 오브 울브즈’에 등장하는 마스크를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 잇사 살리엔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위해 살리앤더는 멕시코시티에 스튜디오를 차리고 그곳에서 ‘덴 오브 울브즈’를 위해 4종류의 독특한 마스크를 제작했다.
살리앤더가 제작한 높이 2m, 너비 1.6m의 마스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오래된 교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거대한 기둥에 매달려 일반인도 체험할 수 있다.
오스카 J-T 홀름 10챔버스 공동 설립자는 “‘덴 오브 울브즈’는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지만, 미드웨이 시티를 근미래의 메가시티로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여러 협업 중 하나로, ‘늑대의 숲’의 가면을 해석하기 위해 아티스트를 초빙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부터 안무가까지 미드웨이 시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현재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잇사 살리엔더는 “디지털 프로세스는 픽셀과 화면의 영역을 탐색해 아티스트가 작품과의 촉각적 상호작용에서 멀어지게 하지만, 동시에 게임이 현실화되면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0챔버스가 제작하고 있는 ‘덴 오브 이블즈’는 딥러닝 AI로 인해 은행과 증권 등 기존 보안체계가 무력화 되고 이를 대신해 인간이 정보를 보관하는 생체 기계를 수행하는 세계관에서 정보를 빼내 목표물을 탈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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