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실용성 앞세운 미니밴
닛산 타운스타 에발리아
네티즌은 비판 이어갔다
르노에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 MPV 모델, 캉구. 해당 차량은 유럽, 일본 등의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통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전격 철수를 단행한 닛산도 캉구와 관련된 차량으로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 닛산은 7인승 전기 미니밴 타운스타를 새롭게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르노 캉구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이며, 유럽에서는 타운스타 모델명과 함께 에발리아라는 모델명을 붙여 출시될 예정이다. 최강의 실용성을 앞세운 이번 미니밴은 어떤 모델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3,100mm의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공간 확보
닛산 타운스타 에발리아는 노후화된 e-NV200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2023년 여름에 첫선을 보인 타운스타 LCV의 L2 바디스타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표준 L1 버전보다 384mm 더 길어진 3,100mm의 늘어난 휠베이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늘어난 길이 덕분에 탑승객과 소지품 모두를 위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5인승 또는 7인승 구성으로 출시될 수 있었다. 또한 2열과 3열 시트는 슬라이딩, 폴딩 및 탈착이 가능하여, 최대 3,750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실용성 최강이지만
기능에서는 아쉬워
이미 긴 휠베이스 기반의 타운스타 에발리아는 짐을 싣거나 부피가 큰 장비를 운반하기에 충분한 차체를 갖고 있다. 하지만 닛산은 이 정도에 만족하지 않고 수납공간을 추가
배치했다. 해당 모델의 전면에는 49L의 실내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성을 최대화했다.닛산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실내 정숙성’을 자랑하지만, 기능에서는 경쟁 모델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존재한다. 타운스타 에발리아의 안전 기능에는 지능형 어라운드 뷰 모니터,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시스템이 포함되지만, 르노 캉구에서 제공되는 14가지 ADAS에 비해 선택의 폭이 더 제한적이다.
파워트레인 2가지 제공
네티즌들 반응 어떨까?
타운스타 에발리아는 전기 모델과 내연 기관 모델로 제공된다.
전기 모델은 120마력과 24.9kg.m의 토크를 내는 단일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르노의 E-Tech 밴과 동일한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45kWh 배터리 팩은 최대 26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80kW DC 충전으로 37분 만에 15~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내연 기관 버전은 터보차저 1.3L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128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파워트레인의 경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공을 들인 닛산이지만, 이번 타운스타 에빌리아에 대해 네티즌들은 ‘닛산 멀티플라네’. ‘저 정도 성능 절대 안 나온다’. 등의 아쉬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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