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2500억원대 증액 계약을 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누적수주 금액은 88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릴리와 기존 계약 규모 3278억원(매출액 대비 28.14%)에서 5840억원(매출액 대비 50.14%)으로 2562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당초 2019년 12월 최초 계약 규모 1122억원(약 9204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2년 3월 3278억원으로 2155억원 가량 증액됐고, 이날 5840억원 규모로 재차 증액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고객사의 물량이 늘어나면 계약금액도 변경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라이릴리는 올 1분기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성분 티어제파타이드)로 매출 5억1740만달러(706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급증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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