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업데이트 소개
지프 글래디에이터, 중형 픽업트럭으로, 1992년 생산이 종료된 코만치 트럭의 간접 후계 모델입니다. 2019년 봄에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 픽업트럭은 현재 4세대 Wrangler JL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최근 이 모델은 외관과 인테리어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엔진 라인업도 수정되었습니다. 기존 3.0리터 디젤 엔진은 사라지고, 3.6리터 펜타스타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만 장착되어, 289마력과 353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브리드 버전 소식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 버전은 Gladiator 4xe로 명명되었으며, Wrangler 4xe SUV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리터 터보 4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총 380마력과 최대 토크 637Nm을 제공합니다. 17.3kWh의 배터리는 전기만으로 약 34km 주행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이 버전은 내년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가격 및 시장 전망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일반’ 버전의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미국에서 최소 39,790달러(약 5,607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기존 모델보다 더 비싸며, 시작 가격이 약 52,000달러(약 7,334만 원)로 예상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산업 동향
Stellantis(지프 브랜드를 포함하는 거대 자동차 회사)는 새로운 내연 엔진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남미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편, Jeep Wrangler는 V8 엔진과 결별을 고하며, Rubicon 392 Final Edition을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6.4리터 자연 흡기 HEMI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성능 향상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결론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는 기존 내연 기관 모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환경 친화적인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추세에 부응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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